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내로남불

by 허정구

나는 내가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만 보인다.

'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하면 romance 남이 하면 不倫

내가 하는 일은 잘하는 일
나는 완벽하게 나의 일을 하고 있고
다른 이들은 좀 부족해 보인다 라고 나는 생각하지는 않는지
또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곤 상대방을 평가하려 한다.

그럴 자격이 있는가 싶다가도
그러한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에 있기에 그러해야 한다는 생각하기도 한다.

내로남불... 누군가를 평가하는 건 참 어렵다. 힘들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으니...
보이는 평가가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좀 더 나아지길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은 자꾸만 더. 해. 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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