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뭐든지 적당히

by 허정구

내가 좋은 건 내가 좋은 것일 뿐 다들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나 외엔 좋아하지 않는다.

향기로운 꽃도
감미로운 노래도
여유와 맛난 음식까지도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해도 『적당히』 를 넘기는 순간
그건 불평불만의 불쏘시개가 된다.

같은 직장에서 일하며 공동의 숙소 생활을 하는 동료!
60보다 많은 나이에 색소폰을 배워 불며
객지에서 가족과의 그리움. 외로움을 달래려는
그 마음은 충분히 잘 이해 가지만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색소폰 연주는 너무 했다.

상식이 통하는
누구나 공감하는

적당히...

삶은 어떠한 경우에도 적당히...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짜고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달고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맵고

그러니
소금도 설탕도 고춧가루도 딱 맞게 적당히 넣어
음식의 간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넘치면 아집이 되고
부족하면 과욕을 부르는
이 또한 내로남불

무엇이든지 삶의 순간은 적당히, 죽어서까지도 적. 당.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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