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잠깐 휴식

by 허정구

참 맑고 눈부신 햇살의 오후입니다.

그냥 멍하니
잠시 휴식의 시간을 보냅니다.

마치 지금 순간이 아니면 안 될 것처럼 초초하게 다급하게 매달리던 그 어떠한 모든 일들도
그 순간이 지나면 무슨 의미였나 싶습니다.

24시간 365일
그 날들을 반복 반복하며 지루하게 보낼까 봐
아. 마. 도 저위에 하. 늘. 은
이런저런 부딪침들을 주나 봅니다.

의견이 대립되고, 갈등이 불거지고, 맘이 상하고
그로 인해 또 고민하고

그렇지만 다시 또 일상으로 돌아오는 거

그렇게 또 채워지고 지나가는 게 하루인가 봅니다.

잠깐 휴식!

눈부시게 맑고 밝은 햇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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