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의식.

그리고 아찔한 속삭임

by 박헌일












극히 적막한

평이(平易) 속 우주에서

아득히 잠을 취하여도

의식은 수중(睡中)에

무질서함을 쫓았고

이러한 하의식(下意識)을

어찌할 수 없다

은연히 되뇌니

뱉어진 혼잣말은

미비한 의식의

메아리 되어 돌아와

간드러진 속삭임으로.












"이토록 혼란스러운 그대를

성간(星間)에 채움으로서

자신으로 우주를 물들여

불완전한 의식을 비추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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