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획자 연주리 Jun 14. 2021

"서비스 기획자, 나도 할 수 있을까?"

PUBLY 아티클 작성 후기

 글은 올해 6 PUBLY 올라간 저의 "서비스 기획자, 나도   있을까" 아티클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 지금까지 블로그에 올렸던 IT 서비스 기획 직무 총정리와 취업 노하우를 보강하고, 자세한 사례를 추가한 글이에요. 아티클의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PUBLY  쓰는 것에 관심 있으신 분은 계속 읽어주세요.


PUBLY에 글을 썼습니다.

PUBLY는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문과 배경의 학생과 주니어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가 주를 이룹니다. 올해 3월, 좋은 기회로 PUBLY와 연이 닿아 2개 아티클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Q. 어떤 글을 썼나요?

 [서비스 기획자, 나도 할 수 있을까? 현업 기획자가 알려준다!] 시리즈를 썼습니다.


퍼블리 작성 글


서비스 기획자 취업을 준비할 때 막막했던 심정을 떠올리며 썼습니다. 학생일 때 서비스 기획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당시의 저와 비슷한 심정일 취업 준비생, 혹은 이직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껏 블로그에 작성한 서비스 기획자로 취업하는 방법보다 상세한 내용과 사례를 담았습니다.


두 아티클의 목차는 이러합니다.


1) 3년 차 현직자가 쉽게 풀어주는, IT 서비스 기획 직무 총정리  

1.현직자가 해주는 '서비스 기획' 직무 총정리

2.서비스 기획자의 4가지 일

3.'기획서'로 알아보는 기획자들의 세계

4.서비스 기획자가 자주 받는 질문 2가지

5.서비스 기획자의 기쁨과 슬픔


2) 실제 채용 공고로 뜯어보는 서비스 기획자 취업 노하우  

1.본격 '서비스 기획자'로 취업하기

2.실무자가 원하는 신입 기획자의 직무 역량 3가지

3.실무자와 함께 채용 공고 뜯어보기

4.서비스 기획자로 첫발 떼기


Q. PUBLY에 글을 쓴 계기는?

티스토리와 브런치에 쓴 글을 보고 감사하게도 퍼블리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원래 퍼블리를 구독해서 잘 보고 있던 터라 흔쾌히 글을 쓰겠다 했죠. 아티클 주제부터 방향 설정까지 담당 매니저님께서 친절하고 꼼꼼히 안내해주셨습니다.


Q. 글 쓰는 데 걸린 시간은?

퍼블리로부터 저자 제안 온 날이 3/17, 첫 번째 글이 업로드된 날이 5/20, 두 번째 글이 게재된 날이 6/4입니다. 약 2개월가량 소요되었네요. 한 아티클 당 2번에서 3번 정도 수정을 거쳤습니다.


생각보다 글 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부지런히 썼으면 아티클이 더 빨리 나갈 수도 있었을 텐데 기한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일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시는 모든 작가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Q. 글을 못 써도 저자가 될 수 있나요?

퍼블리에서 저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글 실력을 최우선으로 보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전문가만큼 매끄럽게 쓰지는 못하는데, 에디터께서 제 글을 환골탈태시켜주셨습니다. 작가들이 왜 항상 에디터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책에 쓰는지 깨달았어요.


Q. 아티클 작성 외에 또 한 게 있나요?

"제대로 알고 쓰자! 주니어를 위한 서비스 기획, UX 기초 용어집" 콘텐츠 검수를 맡았습니다. 아티클 작성 중에 검수 요청을 받게 되어 UX 기초 용어집에 관한 몇 가지 의견을 드렸습니다. 만화로 쉽게 볼 수 있는 좋은 콘텐츠입니다.


퍼블리 UX 기초 용어집


번외

IT 매거진 "요즘 IT"에도 AI 및 UX 관련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IT 업계 작가 분들의 글이 많아서 저도 자주 들어가서 보고 있습니다.


요즘 IT도 담당자분께서 브런치를 통해 연락을 주셨습니다. 퍼블리는 저자와 하나의 아티클 단위로 협업하는 반면, 요즘IT는 기간을 정해놓고 저자가 원하는 만큼 기고문을 쓸 수 있도록 합니다.



마무리하며

19년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서비스 기획 글만 브런치로 옮긴 건 올해 1월이었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짧은 시간 안에 브런치가 협업 기회를 많이 찾아주었습니다. 티스토리에 쓰던 글과 똑같은 글을 썼는데도 브런치로 연락이 온 건 플랫폼이 전문성을 띄어서 그런 걸까요?


지금껏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쓰며 공부도 하고, 업무 리뷰도 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IT 뉴스나 블로그가 더 활성화되어있는데, 앞으로 한국도 미국처럼 IT 블로거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 언어의 한계가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IT 아티클과 관련된 시장이 분명히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외

혹시 퍼블리 계정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할인 가입 링크를 공유드려요. (> 퍼블리 할인 가입 링크) 이 링크로 가입할 경우, 멤버십 결제 시 사용하실 수 있는 포인트 10,000원이 지급됩니다. (참고로 저에게도 수익이 돌아갑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서비스 기획자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 9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