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
오늘따라 반질반질 윤기를 더하는 내 책상의 커피나무가 더욱 사랑스럽다.
커피나무를 거실에 내 책상이 생긴 이후 방에서 책상으로 옮겨왔다.
햇빛에너지랑 궁합이 잘 맞는지 부쩍 새잎이 생기고 때깔도 좋아졌다.
나의 센스로 위치를 잘 맞게 자리 잡았구나 하고 흡족해하는 중이다.
진짜로 붉은빛 체리까지 맺어 준다면 애구애구 우쭈쭈 이쁜 내 새끼 쓰담쓰담해 줄 거다.
오전에는 주부로, 다양한 배움 활동을 하는 학습자로 살다가 오후에는 어린이집에 출근하여 보육교사로 살아갑니다. 만두, 부침개를 좋아합니다. 색연필로 매일 그림일기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