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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 Oct 29. 2022

[수수한그림일기]충전이 필요해.

2022.10.05

밤공기가 제법 싸늘하다.
새삼 내가 추위를 엄청 타는 사람이었지 깨닫는다.
몸을 한껏 움츠리고 동그랗게 말아 걸어 요가를 다녀왔다.

충전이 필요하다고 어제 쓴 일기인데 오늘도 충전이 필요한 기분이다. 필요한 것 긴 잠인 듯싶은데 밤만 되면 바로 자기가 용기 있게 되지 않으니 문제다.

내 기준에서 일찍 자는 사람은 참 용기 있는 사람이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더더욱.
나는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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