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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세이
https://brunch.co.kr/@hermite236/751
100 d100 d project | 모자를 좋아하는 아드님 특별히 본인의 취향을 존중해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샀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고이 모셔져 있기만 하네. 모셔둘 거면 왜 샀니라고 따졌다가 마음만 상할까 싶어 그냥 참는다. 모자챙은 힘이 살아 있는데 뒷부분은 힘이 없다. 찌그러지기 직전이다. 모자챙의 검은색과 빨간 모자를 대비해서 그리고 싶었는데 음영도 입체감도 살지 않는다. 아쉽다.
brunch.co.kr/@hermite236/751
딸이 시장에서 모자를 하나 샀다.
자기 머리의 두 배는 되어 보이는 모자를 시장에서 골랐다.
붉은색 모자를 쓰고 상가 앞 유리창에서 보고 있는 딸을 그리다.
올리다 보니 어제 그림과 오늘 그림을 바꿔서 올렸다.
날짜를 보고도 헷갈리다.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