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https://brunch.co.kr/@hermite236/752
지난번 그린 시계 말고 집안에 다른 시계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 스마트폰에 있는 그림 중에 시계 사진이 있나 찾아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흑백 시계 사진이 하나 보였다.
원래 그림은 훨씬 더 고급스럽고 오래된 느낌이다.
하지만 그리고 나니 고물상 가기 직전의 고장 난 시계처럼 그려졌다.
원작에 색이 없으니 색을 입힐 엄두도 나지 않는다.
허전함 가득한 시계 그림을 끝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