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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ug 31. 2023

책의 얼굴을 그려 봅니다.

책 표지 그리기

  그림에 관한 편견을 없애주고 그림을 시작하게 해 준 책입니다. 미술과는 무관한 일을 하던 저자 대니그레고리가  자신의 아내를 보살피며 그림을 그리며 실력을 늘려나갔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 애덤 그랜트의 책입니다. 세상은 타인의 것을 가져가는 테이커가 아니라 자신의 것을 나눠주는 기버가 성공한다는 책이죠. 물론 자신의 것을 지키지 못하는 기버는 호구가 되지만 자신의 것도 지키며 나눠주는 기버는 성공하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쥴리언 반스의 소설책입니다. 그런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네요.

개구리 왕자 동화책을 그렸습니다.

하찮은 개구리와의 약속도 중요하다.

사사로운 개인의 작은 약속이라도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하고 약속해야 한다.


오랜 약속보다는 당장의 거절이 낫다. 덴마크 격언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아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으로 읽은 책인데 오히려 딸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 책입니다. 육아는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고민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깨어 있는 듣기] 내 안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잘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주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짝 눈을 감습니다. 머릿속 모든 걸 다 비워줍니다. 긴장을 풀고 주변의 소리에 집중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읽었던 과학도둑 책입니다. 그나마 애니메이션이 그리기에는 편합니다.

우리가 아는 패션 브랜드가 많이 보입니다. 프라다, 입생로랑, 페레가모, 랄프로렌 전부 사람 이름이지요. 어떻게 생겼는지는 [패션의 탄생]이라는 만화책을 그리며 알게 되었습니다.

제목을 적으려다 시간이 없어 그림만 그리고 맙니다


오늘은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를 그려 봅니다.

표지에 사람 얼굴이 들어가네요. 시작부터 쉽지

않습니다.

치아를 그리는데 이게 사람 치아가 맞나 싶습니다.

그렇게 사람을 그리고 나니 너무 이상해서 열심히 글자를 적습니다. 그림에 글자가 들어가면 어딘지 모르게 있어 보이거든요.

그렇게 저자에게는 많이 미안한 책표지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줄 요약 : 책을 그리신다면 만화나 일러스트로 그려진 표지를 추천드립니다. 사람으로 그려진 표지는 너무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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