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광고 그리기
사람 하나가 누군가의 손 위에 있습니다.
손 위의 사람 역시 사람 하나가 손 위에 있지요.
그렇게 큰 사람 손 위에 중간 사람, 그 사람 손 위에 작은 사람을 그렸습니다.
원작에는 연꽃이 굉장히 많지만 저는 몇 개만 그려봅니다.
색깔을 칠했는데 약간 어색하군요.
일본 술 광고였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그저 꽃을 들고 있는 사람 하나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보다 보니 중간 사람과 작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아마 그냥 지나쳤으면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때로는 자세히 보아야 사물의 본모습을 아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