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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y 21. 2024

젊어지는 비결

자산가의 공통점

  돈을 많이 벌어서 젊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자기 관리를 그만큼 했기에 돈을 많이 벌게 된 걸까요? 인과관계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산이 많은 분들의 공통점을 보며 최소한 연관관계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글을 남겨 봅니다. 비싼 줄기세포 주사보다 건강 관리가 더 젊어지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자꾸만 잊기에 저를 위해서라도 기록해 봅니다.


1. 음식이 반이다.

  하루에 삼시 세끼를 먹습니다. 아침을 거르시거나 바빠서 못 먹는 분도 있으니 꼭 세 끼는 아니겠군요.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식사는 우리의 기분과 건강에 제일 큰 영향을 줍니다.

  육식을 멀리하고, 가급적 가공식품을 먹지 않으며, 정제된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1차 생산품을 먹어야 하지요. 2차, 3차 가공이 될수록 먹기는 편해지지만 우리 몸에는 좋지 않습니다. 오렌지를 직접 먹는 것은 좋지만 오렌지를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은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듯 날 것 그대로의 식사가 좋지요. 음식이 예쁘고 아름다울수록 몸에는 좋지 않습니다. 인공적인 색소를 넣거나 향을 넣어서 만들었다는 뜻은 우리 몸에 화학 제품을 많이 넣고 있다는 뜻입니다.


2. 술은 뇌를 면도칼로 긁는 행위다.

  만찬 자리에서 만난 고액 자산가 한 분은 와인 잔 한 잔을 들고 몇 시간을 움직이시더군요. 술을 얼마나 드시나 물어봤더니 몇 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다고 합니다. 술을 먹는 일은 사실 뇌에는 굉장히 좋지 않은 일입니다. 뇌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하지요. 술을 마실 때마다 제가 뇌를 때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뇌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뇌가 좋아지시기를 바란다면 술은 드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잠

  잠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2시간만 잔다는 교수님도 보았습니다만 잠이라는 시간은 신체에 보충을 해주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알람에 의하지 않고 빛에 의해 깨어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은 핸드폰이나 알람 시계의 울림에 의해서 깨지요. 그렇게 깨다 보면 잠의 질도 저하되고 일어났을 때 스트레스가 많이 올라오기에 자연스럽게 깨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몇 시쯤 일어나자라고 잠자기 전에 마음속으로 세팅을 하고 마지노선만 알람으로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5시쯤 깨자 이렇게 마음을 먹고 회사에 가기 위한 마지노선인 7시쯤 알람을 맞춰 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람에 의지하지 않고 5시나 6시쯤 깨어나면 좋고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7시에 일어나서 지각은 하지 않는 것이죠.


4. 규칙적인 수분 섭취

  신체에는 물이 필요하지만 소화에는 물이 방해요소입니다. 음식을 장작이라고 생각하면 물을 마시는 순간 장작 위에 물이 뿌려져 불이 잘 안 붙게 되겠지요. 소화를 하기 위해서는 물이 가급적 적게 들어갈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식사 전후 2시간에는 물이 많이 먹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이외의 시간에는 물을 2,3시간에 한 번쯤은 규칙적으로 먹어서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젊어 보이는 좋은 피부를 위해서라도 규치적인 수분 섭취는 필요합니다.


  문득 위에 쓴 목록을 보니 본능과 반대로 행동해야 건강이 따라오나 봅니다. 라면이 먹고 싶어도 참고 맛없는 음식들은 찾아서 먹어야 건강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음식에 대한 마음의 충동이 떠오른다면 그와 반대로 행하는 것이 어쩌면 건강의 비결은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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