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침 일찍 책상에 앉았다
늘 내 책상 한 구석을 지키고 있는
컵을 그려 보았다
오늘은 스케치 노트 마지막 장에
그리는 것이라 특별한 것을
그릴까 하다 사무실 곁에서
제일 자주 보는 녀석을 그리다
웃고 있는 돼지가 주인공이다
친구는 정면에서 보이지 않는다
뒷면에 조용히 있는 강아지가
그 친구다
일로 지치고 힘들 때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녀석
그래서 오래된 컵이지만
이 컵을 버릴 수가 없네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