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피그먼트 펜 + 형광펜
으로 그리다
식당에 들어가
주문을 기다리는 사이
컵받침과 물이
내 앞에 놓였다
컵받침이 마음에 들어
그냥 한 번
그려보고 싶었다
혼자라면
얼른 주문을 하고
그림을 그렸겠지만
맞은 편 앉은
상대방을 생각해
얼른 찍고는
주문을 했다
토요일 여유로운 아침
잠시 시간을 내서
지난번에 못그렸던
컵받침을 마저 그렸다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