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파는 CEO" 김승호 회장의 강의 복기
김승호 회장의 강의를 듣고 내용을 복기하다. 강의 내용은 검은색, 강의를 듣고 느낀 점과 내 생각은 녹색으로 표시했다.
1. 돈에는 중력이 있다.
큰돈에는 큰 힘이 있지만 작은 돈에는 작은 힘이 있다. 그래서 작은 돈을 모아 크게 만들어야 한다.
->큰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2. 돈에는 인격이 있다.
작은 돈이라도 무시하지 마라. 돈에는 인격이 있어서 자기를 잘 관리하는 사람에게 붙게 마련이다. 또한 돈을 술이나 도박에 탕진하거나 필요 없이 사치를 하여 고귀하게 사용하지 않는 이에게는 가지 않는다. 공공의 돈을 자기 돈처럼 사용하는 이도 싫어한다.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3.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힘이 세다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 번에 2천만 원을 버는 것보다 매달 2백만 원씩 버는 것이 더 낫다.
주말에 5백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보다 매일 백만 원씩 오백만 원 수입을 올리는 것이 더 낫다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들어와야 수입을 관리할 수 있다.
-> 원금과 이자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매월 1백만 원의 이자가 들어온다고 하자. 그러면 1년에 해당하는 이자는 모두 12백만 원이다. 이자율을 10%라고 가정하면 그 이자의 원금은 1억 2천만 원이 된다.
즉 매월 1백만 원의 이자는 원금 1억 원이 넘는 돈과 같은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김승호 회장은 이 부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4.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반대로 빚도 그렇다)
돈이 늘어나는 속도는 1,2,3,4,5,6,7,8,9,10 이렇게 늘어나지 않는다.
1,2,4,8 이런 식으로 제곱의 힘으로 늘어난다.
10억을 모으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사람들은 1억을 모으는데 100의 노력, 그다음 1억을 모으는데 100의 노력 이런 식으로 1,000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돈을 모으는 데는 처음 1억이 100이라고 하면 그다음은 90 그다음은 80 정도가 되면 나중에 1억을 모을 때는 10의 노력이면 충분하다
-> 복리의 법칙에 대해서 설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돈에 대한 중요한 법칙 중 하나인 복리의 법칙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자율이 10%라고 가정하자.
첫해 1억 원을 모았다면
그다음 해에는 원래 모은 1억과 이것의 이자 1천만 원, 그리고 추가로 모은 원금 1억이 되어
2.1억 원이 된다
셋째 해에는 둘째 해의 누적금액에 2.1억 원의 이자 2천만 원과 추가로 모은 원금 1억 원이 모여 3.3억 원이 된다.
즉, 복리로 금액이 늘어나는 것이다. 복리의 효과는 첫 차이는 미미해 보이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커진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복리의 마법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10억 원을 모으는데 10년이 아닌 7년이면 예상했던 금액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 복리의 마법을 알게 되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시간도 예측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 예금에 넣어놓으면 얼마가 지나야 원금이 두 배가 될까? 72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72 / 이자율을 하면 원금이 2배가 되는 해를 예상할 수 있다. 앞서든 예에서 이자율이 10%라면 72/10=7.2 즉, 8년이 되면 원금이 2배가 달하는 시점이 오는 것이다.
이자율이 15%면 5년, 이자율이 20%면 불과 4년 만이면 원금이 2배가 된다.
현재 법정 최고금리가 24%다. 즉 대출받은 지 3년이 지나면 갚을 원금이 2배가 되는 것이다. 이자율이 이래서 무서운 것이다.
그런데 돈을 불리는 우리의 입장에서 예금 이자율은 고작 2,3% 밖에 되지 않는다.
거기에 15.4%의 세금까지 제하고 나면 받아 드는 수익은 점점 더 줄어든다.
이자율이 2%라고 하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시간은 무려 72/2=36년이 된다. 20살에 가입을 했다고 하더라도 56세가 되어서야 겨우 원금의 2배가 되는 것이다.
5. 수각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절에 있는 수각, 물을 모아놓는 돌을 말한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물처럼 관리해서 수각의 크기 자체를 키워야 한다.
->종잣돈을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일까? 운용 자산의 크기를 늘리라는 뜻일까?
사실 재테크 강의를 듣는다고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돈이 막 벌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돈에 대한 감각과 마인드를 환기시켜 줄 뿐이다. 일단은 천만 원, 안된다면 백만 원, 그것도 안된다면 십만 원이라도 꾸준히 모아 보자. 그렇게 모은 돈을 주식 배당이든 부동산이든 주기적으로 돈이 나오는 파이프 라인에 투자하여 자금 흐름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내 노동력에 의지해서 살다가 노동력이 끊어지면 수입도 끊어지는 비극을 맞이해야 한다. 인간의 노동력은 감가상각 된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떨어지는 노동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나쁜 것들에 자신을 혹사시키며 유일한 보유 자원인 자신의 몸을 갉아먹는다. 일하지 않고 얻는 수동적 소득이 아직은 전체 수입의 5% 남짓에 불과하지만 10년 혹은 20년 뒤 50%가 넘는 날을 꿈 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