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달리기
오늘의 기록
구분 기록 전일대비
총길이 4.58km +50m
반환점 1.98km +40m
지속 거리 2.59km +100m
체중 +0.2kg
5:02에 눈이 떠졌다. 옷을 갈아 입고 5:08에 집을 나섰다.
이제는 반복적으로 움직이니 뇌에서 미처 반응이 나오기도 전에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바람이 없다. 바람 때문이었을까? 날씨도 조금 덜 춥게 느껴진다.
컨디션이 괜찮다. 어제보다 체중이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한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서 받아 든 체중 변화를 이해할 수 없었다.
30분을 뛰고 왔는데 어제 보다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었다니.
어제 자기 전보다는 0.5kg 줄었지만 어제 하루 동안 과다 섭취로 늘어난 0.7kg을 모두 소화시키지는 못했다.
아직은 표본이 적어서 알 수 없지만 체중 변화를 위해서는 운동보다 먹는 것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더 절실히 느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