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Feb 07. 2019

21일이 지나도 여전히 힘들다

습관이 되기는 했는데

알람이 울렸다

깜깜한 밤에 나가려니 몸이 잘 안 움직인다

어제저녁에 많이 먹은 후유증인지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

21일은 이제 습관이 형성된 단계다

3일의 기간은 습관을 인식하는 단계이고

21일은 시작하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습관이 어느 정도 몸에 익은 단계다

하지만 초보 운전과 같이 아직 무의식의 영역에 들어간 건 아니다

마치 양치질을 하듯 안 하면 허전하거나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단계에 오지는 않았다

아마도 그건 66일 즉 두 달의 시간이 지나야 올듯싶다

앞으로 두 번의 3주 코스를 견뎌내면 나만의 습관이 생길 테니 더 기다려보자


오늘의 기록

구분 기록 전일비

반환 2.43km +20m
연속 3.22km +50m

최장 5.34km +40m
체중 -0.6kg

매거진의 이전글 때로는 따로, 때로는 같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