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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걷는데도 상관없이

달리다가 힘이 들어

천천히 걸었다

걷는 게 지치면 다시 뛰고

뛰는 게 힘들면 다시 걸었다


속도나 나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다

최고속도도 오히려 작심하고 뛰었을 때 보다 더 빠르게 나왔다


마음을 비우고 띄워야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일까?

달리기를 하다가 욕심을 내려놓아야 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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