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너를 품은 나의 특권.
퍼덕이는 생명의 태동을 느끼는 것.
하나의 심장으로
또 하나의 심장을 키워내는 것.
오랜 기다림과 해산의 고통 끝에 마주할
사유(思惟)의 결정( 結晶)과 환희를 누리는 것.
너는 나의 또 다른 심장.
나의 생명이 흐르는 이야기.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오롯이 너를 품은 나의 권리.
한 편의 작품을 만드는 것은 마치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되고 아이의 첫 심장 소리를 확인하는 순간, 그 감격과 경이로움은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작가들 역시 그러한 순간을 마주한 뒤 인고의 시간을 거쳐 세상 가운데 잉태된 생명을 내어 놓듯 자신의 창작물을 선보이게 됩니다.
저작권을 통해 작가의 또 다른 심장과도 같은 창작물들이 보호되고 다양한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