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할 수 없는 세상에 적응해야 할 때

세상의 문제와 나의 적응 문제는 별개라는 사실

by 김권수

그것을 패배로 생각하지 말자.

인정할 수 없는 양보와 희생을 강요받더라도

백 번을 생각해도 모순의 그늘이 지워지지 않아도

그런 세상에 나를 맞추는 것을

패배로 생각하지 말자.


인정할 수 없는 불합리한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공허함에 휩싸여도

결코 자신에게 화살을 쏘지 말자


인정할 수 없는 세상의 문제와

내가 적응해야 하는 문제는

별개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자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수용과 조절,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한 몰입의 열정,

그런 지혜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 나가자.


패배자의 가슴으로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고 변화하는 유연한 해석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 나가는 것이다.


인정할 수 없는 세상과

지켜가는 나의 자리

두 날개로 비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과 다른 세상에 적응해야 할 때, 어떤 해석력을 찾지 못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 그런 고민과 갈등 속에 있는 자신을 버리지 못하고 미워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쉽게 수용하지 못하고 힘들어 해야 하는 자신에게 화살을 던지지 말자. 자신을 지키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새로운 해석력이 생길 날을 위해 화이팅 해야 한다.

이전 08화용서하지 못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