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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권수 Jan 19. 2022

마음챙김 회복력 훈련#4-긍정성을 개발하자

회복력을 높이는 자양분이 긍정성이고, 긍정성 앞에 낙관성이 자리한다. 

긍정성을 측정하는 설문을 통해 긍정성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을 구분하고 회복력 검사를 한다. 그러면 긍정성이 높은 사람이 회복력도 높게 나타났다. 긍정성은 회복력 발휘를 위한 자양분의 역할을 한다. 힘든 역경의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고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성을 키워야 한다. 긍정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루중 부정적 상황에 의도적으로 긍정적 해석을 부여해보자. 쉽지 않다. 

매일 긍정단어 30개씩 연속적으로 써보자. 면접에서 자칭 긍정적이다는 면접자에게 해보라면 쉽지 않다. 


수많은 연구들에서 긍정성은 동기부여, 신체적 건강, 스트레스 감소, 사회성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드릭슨의 긍정적 정서의 확장 구축 이론으로 잘 알려진 것처럼 긍정적 정서는 사람들의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 능력을 확장시켜 준다. 사람들의 능력이 확장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회복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1. 무조건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역경의 상황에서 긍정성은 부정적 감정과 생각에 함몰되지 않고 마음의 균형을 잡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람이 역경의 상황을 먼저 인지하고 역경이 끝나는 사실도 먼저 알게 된다. 역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자기조절>의 감정조절이 회복력에서 중요한데 마음의 평정심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탕이 된다. 부정적 감정이 밀려오는 역경의 상황에서 긍정성은 마음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감정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다.


2. 우리는 부정적 상황보다는 긍정적인 가능성에서, 약점보다는 감정을 집중할 때 동기부여가 잘 되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 긍정성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가를 결정하고 역경을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결정하게 한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힘은 문제를 다양하게 바라보고 보다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해결 방법을 생각하도록 만든다.


3. 긍정성이 높을 때 면역 기능의 증진,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염증 반응의 감소, 감기 등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만들 뿐만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을 덜 경계하고 더 쉽게 마음을 열고 상호작용하도록 한다. 스스로 자신감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능력을 확장시키면서 회복력을 높일 자원을 구축하기 쉬워진다.



우리가 이런 긍정성을 유지하고 개발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회복력이 필요한 역경의 상황에서는 일단 부정적 감정과 생각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평소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떨어뜨려 바라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음챙김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면의 비판자와 비난자를 처리하는 일이다.


긍정성은 습관이다. 그래서 평소 긍정성을 우세하게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역경이 상황을 맞게 되면 그 부정적 상황과 정보가 우리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해석하게 된다. 하지만 긍정성을 키워놓은 상황에서는 부정적 정보를 뛰어넘는 긍정적 시각과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 다음에서 긍정성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 평소 마음의 평온함 길들이기, 거리 두고 바라보는 마음챙김

- 내면의 비판자, 비난자를 관리

- 감사와 감동을 통한 긍정성 키우기

- 긍정성 앞에 낙관성을 먼저 키우기(난관에서 기회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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