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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미 Mar 12. 2022

[10주차] Louis Yoelin - Starting

지누락 14기 서포터즈 앨범 리뷰

* 해당 글은 지누락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


이번 10주 차에 소개할 가수는 바로 시카고 출신 가수이자 작곡가 'Louis Yoelin'입니다. 한 tv 프로그램 ost 작곡을 시작으로 어쿠스틱과 힙합과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Louis Yoelin는 최근 [A Place For Dreamer] 앨범을 발매하여 작곡가뿐 아니라 팝 가수로서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앨범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 [Starting New]를 주제로 소개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 소개

미국의 시카고 출신인 Louis Yoelin는 LA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입니다. 국내에서는 한 커피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The One'과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삽입된 'Fly Away'를 통해 인지도를 얻기도 하였으나 두 곡 모두 가수가 아닌 연주자로 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두각이 크게 드러나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외로 솔로 앨범을 20장 이상 발매한 것은 물론 "How I met Your Mother"을 비롯해 1000개가 넘는 해외 유명 프로그램의 ost를 제작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 Above Envy의 'The One' (엔제리너스 광고)

https://youtu.be/EdO1TsGW-80


재즈 연주자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인해 어릴 적부터 음악 공부를 시작했던 그는 4살에 피아노를 시작으로 드럼과 베이스,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자라오게 됩니다. 그중에서 특히, 피아노를 기초로 한 학습은 그가 작곡은 물론 음악과 관련한 활동을 이어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LA의 콜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는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며 음악과 관련한 진로를 결심하게 됩니다.

출처 : http://www.louisyoelin.com/

그러나 졸업 이후, 뚜렷한 직업을 구할 수 없었던 그는 우연한 기회를 통해 한 TV 프로그램 쇼 음악을 작곡하는 일을 맡게 되지만 클래식을 전공했던 그는 상업적 음악 작곡을 위해 CSAR 아카데미에 등록하여 학업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200명의 상업 작곡가와 직접 연락을 하며 관련 정보를 얻기 시작하게 된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업계 내 엄청난 소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피드백을 참고로 제작한 노래가 한 프로그램 쇼 음악으로 채택되면서 그는 정식 상업 작곡가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작곡가로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가수 겸 연기자인 Glenna Bree와 함께 'Above Envy'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가수로써의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밴드는 어쿠스틱과 팝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노래들을 발매하였으며 그중에는 앞서 언급한 'The One', 'Fly Away' 두 노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밴드 활동 이외에도 Louis Yoelin는 팝과 힙합, EDM 등 끊임없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작곡가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louisyoelin.com/



앨범 소개
출처 : 지누락엔터테인먼트

[Starting New]

2013년 12월 03일 발매 / POP

이번 [Starting New]는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어쿠스틱 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는 앨범입니다. Above Envy의 노래들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밝고 감성적인 노래들을 작곡하는 일에 큰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앨범에서는 밴드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그의 보컬과 함께 Louis Yoelin만의 감성적인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에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부터 마이클 잭슨을 동경해왔던 그는 장르에 관계없이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 낸 마이클 잭슨처럼 다양한 장르의 앨범들을 발매해왔습니다. 솔로 활동 초기, 일렉트로닉 음악을 시작으로 하여 인디 어쿠스틱과 락, 거기에 힙합까지 자신의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오며 작곡가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역량을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Above Envy 밴드의 성공을 통해서 뛰어난 프로듀서의 자질을 함께 증명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재능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Starting New'를 포함해 총 6개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Track List

> 01. Starting New

> 02. Take Your Time

> 03. That Fire

04. Starting New (inst.)

05. Take Your Time (inst.)

06. That Fire (inst.)



타이틀 곡 'Starting New'는 잔잔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곡입니다. 부드러운 보컬과 긍정적인 가사로 희망적인 메시지와 위로를 전달하고 있기에 가사와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https://youtu.be/buIwkRYBw9g



2번 트랙 'Take Your Time'은 경쾌한 통기타 소리를 특징으로 밝은 분위기를 가진 곡입니다. 때문에 장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하실 수 있는 노래입니다.


> https://youtu.be/4F8UJfJLLXw



3번 트랙 'That Fire'은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파워풀한 보컬이 강조되어 있는 곡입니다. 하지만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편안하면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에 부담 없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5ID1d8hzoN8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앨범 [Starting New]과 가수 Louis Yoelin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상업 작곡가를 시작으로 밴드와 솔로 가수까지 음악가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도 세 가지 작업을 모두 충실히 해내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Louis Yoelin에 대해 소개를 준비하며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바로 그가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만들어 왔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보통 싱어송라이터의 경우,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장르만을 집중하는 데에 비해 그는 상업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한 덕분인지 EDM과 힙합, 팝 등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어쿠스틱만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뿐 아니라 그가 발매했던 다른 앨범들을 찾아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인터뷰가 많지 않아 가장 최신에 진행했던 인터뷰 영상을 참고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정보들을 알려 드리지 못하여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고했던 인터뷰 영상과 함께 Louis Yoelin의 홈페이지 주소를 아래에 첨부하였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Louis Yoelin의 노래는 멜론과 벅스, 지니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217861

https://music.bugs.co.kr/album/398775?wl_ref=list_tr_07_search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0382058


<참고자료>

> 2021년 인터뷰 영상

https://youtu.be/S7zCef0Edb4

http://www.louisyoelin.com

https://alumni.ucla.edu/class-notes/lou-yoelin-m-a-05/

http://www.jinurock.com/bbs/board.php?bo_table=music&wr_id=59&page=9&cate=5&rerow=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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