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나무는 잘 크고 있나요?

: 내 안에 나무

by 윌버와 샬롯

첫눈에 반했다. 핑크빛 그림만 봐도 기분이 환해진다. 내 안에 나무는 잘 자라고 있는가. 내 안에 나무도 이렇게 핑크빛으로 찬란했으면...


나무는 말한다. 언제나 빛을 내뿜는 것은 아니라고. 그늘도 생기고, 휘어지는 때도 있다고. 그래도 부러지지는 않을 거라고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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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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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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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배, 아몬드와 자두도 열리는 나무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

당장 물감을 펼쳐 작가처럼 척척 붓터치를 하고 싶게 한 그림책.

매일매일 장면을 바꿔 펴놓아 오다가다 보고 싶은 그림책.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물감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한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

마음이 울적해도 혹은 기분이 좋을 때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어느새 따스한 핑크색이 내 속으로 채워지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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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무에는 기대어 쉴 그늘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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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태양도 있어요.


내 안에 나무는 잘 자라고 있을까. 휘어지더라도 물과 바람과 햇빛을 주어 오래오래 가꾸며 살아야겠다.


내 안에 나무가 있어요.
자라고 자라서 꽃이 피어요.
그 나무는 우리에게
성장의 자양분과
따스한 위로와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언제나
주고
또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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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무에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강물과 푸른 하늘도 있답니다.
이미지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