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리나 토끼
‘나도, 춤추고 싶어…!’
한눈에 마음을 빼앗긴 아기토끼는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렸어요.
와달라고 해서 갔고,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줬는데 여기 한국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인 생 배경에 따라 책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밖에 없죠. 그 감상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해 주는 겁니다. 그림책의 힘을 빌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 서로가 다름을 받아들여 시야가 넓어져 서로 대립하지 않는 것, 그래서 결국 세계 평화를 이루는 게 제 목표입니다. 하하하.
나도 이거 하고 싶다.
그래, 나도 그런 일을 해보고 싶었었지.
어쩜 이렇게 잘 쓸 수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