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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느루 May 30. 2018

고맙고 좋아해



눈을 감고 마음을 열고 생각하면 알 수 있다.

나를 좋아하는 이들, 그렇지 않은 이들, 그런체 하는 이들.

같잖은 '좋아요' 가 아닌, 마음은 없고 의도만 가득한 쉬운 '메시지'가 아닌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들.


그리고 나는 그런 이들을 정성스레 손가락으로 셈하며 그들이 있어 내가 사랑을 구걸하지 않아도 된다고 사랑받으려 나를 꾸며내지 않아도 된다고 오늘도 온 마음으로 고맙다 여긴다.


보고 있니? 나를 좋아하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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