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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책 READING GOING Aug 06. 2022

내가 좋아하는 도서관에서 발견한

랑가나단 도서관학 5법칙

아주 오랫 만에 도서관에 갔다.

입구에 들어서면 책 고유의 냄새는 여전했다.

서가를 둘러보고

여전히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책들이 반갑기만 했다.


한 층 올라가서

내가 즐겨 앉았던 책상에 앉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현상은 변한 것은 없어 보이지만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한 것 같다.

오늘은 우리 동네 도서관이다.

더운 날씨에

최상의 피서지는 도서관이다.

서가에서 많은 책의 제목들을 훝어본다.

마음에 드는 몇 권의 책을 가지고

구석의 익숙한 자리에 앉는다.

<도서관>에 관련된 책을 읽는데

랑가나단 도서관학 5법칙을 처음 읽게 되었다. 


제1 법칙

Books are for use.

책은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보관과 보존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책은 이용되기 위해 존재한다.


제2 법칙

Every reader his or her book

모든 독자에게 그의 책을

모든 사회의 모든 독자는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제3 법칙

Every book its reader

모든 책을 그 독자에게

모든 책은 그 책에 어울리는 독자가 있다.


제4 법칙

Save the time of the reader.

독자의 시간을 절약하라

독자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도서관 직원의 시간도 절약하라.


제5 법칙

The library is a growing organism.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다.

도서관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시얄리 라맘리타 랑가나단
(영어: Shiyali Ramamrita Ranganathan,
힌디어: एस आर रंगनाथन)
인도의 사서이자 문헌정보학자로,
5대 도서관학 법칙을 발표하는 등 현대 문헌정보학과 도서관학의 기틀을 잡았다.  
 


그는 인도의 수학자이자 사서로

문화적 무지와 경제적 빈곤을 추방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 

도서관임을 강하게 주장했던 도서관 운동가이라고 한다. 


랑가나단의 도서관학 5법칙은 현재까지도 

도서관의 기본적인 운영원칙으로 받아 들여진다고 한다.

무수히 드나든 도서관에서 새롭게 알게된 인물과 도서관학 5법칙.
오늘도 새로운 배움이 있는 한여름의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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