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by Eva Armisen
애청자 한 분께서 이번 영상(https://youtu.be/ye2GgBe09K4)을 시청하시고는 “일상 생활에서 5WHY를 써도 재밌겠는데요”라고 하신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나는 부끄러웠다. "이 분석 기법이 어렵긴하죠!"라고 말하는 내 입 버릇이 떠 올랐기 때문이다. 5WHY를 어렵게 만든 이가 사실은 나였다. 익힐 때는 고될지라도 쓸 때는 쉬워야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아진다라는 단순한 진리도 까먹은 탓도 있다.
해서 이번 영상을 출발점으로 5WHY를 재밌게 쓰는 경험을 만들어 볼까 한다. 이름하여 ‘5WHY 일상 속으로’ 말이다. 셀카봉을 들고 어디든 갈 태세다.
자기 부끄러움을 닦는 일이 수행이라는 법륜 스님 말씀도 마음에 새로 새겼다. 이런 기회를 엿보게 해 주신 애청자 글이 하해와 같다.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