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봉규 PHILIP Jul 06. 2021

[리모트워크] 팀즈·TEAMS를 주목하는 까닭은

#한봉규

팀즈에서 뮤랄 불러오기


2020년 10월 줌 · ZOOM은 개발자 회의 줌토피아에서 ZAPP을 발표했다. ZAPP은 줌 내 뮤랄 · MURAL과 미로 · MIRO를 탑재한 서비스이다. 한데 그로부터 반년이 지났지만 소식은 함흥차사이다.


팀즈 · TEAMS는 마이크로소프트 사 영상 플랫폼이다. 줌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자 서둘러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근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업데이트 중이다. 한데 최근 활동을 보면 팀즈를 기반으로 아웃룩 · 오피스365를 연계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듯싶다. 이를테면 슬랙 · SLACK 메커니즘과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사 슬랙 보다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뮤랄과 미로를 팀즈 내에 탑재 시켰다는 점이다. 슬랙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팀즈처럼 영상과 결합한 서비스는 아니라는 점에서 사용자 편리성은 팀즈가 한발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팀즈와 뮤랄을 공식적으로 쓰는 기업은 글로벌H 기업이다. 한때는 팀즈 내 소그룹을 만들 수 없어 애를 먹었다고는 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소그룹 기능이 줌 못지않다.



팀즈 소그룹 방 개설


국내 영상 플랫폼은 줌 · ZOOM 사용 비율이 압도적이다. 최초의 사다리인 점도 있고, 여러 기능이 적절하게 잘 발전하고 있다. 웹엑스 · WEBEX는 줌이 보안 이슈로 결정을 망설이는 기업이 선택하는 양상이다. 물론 소그룹 토론방도 제공한다. 하지만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는 것이 일부 사용자 경험이다. 팀즈 · TEAMS는 최근 들어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MS 공격적인 영업 활동 기세가 반영되었겠지만 무엇보다 2022년 윈도11에 대한 기대감, 특히 윈도10 사용자에게는 업데이트가 무료라는 점이 반영된 듯싶다. 윈도11 여러 특징 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본격적인 리모트 워크 시대'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줌이 아직 실행하지 못하는 ZAPP을 MS는 팀즈를 통해 차근차근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MS의 이 기세를 주목하는 까닭은 윈도와 오피스 프로그램 두 조합을 대다수 기업이 채택해 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조합의 시너지가 어떤 파죽지세를 만들어 낼런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줌 · ZOOM이 포문을 리모트 워크 시대 성장기 경쟁 시장 하지만 고객은 단 두 명만 기억한다. 줌 · 웹엑스 · 팀즈 · 구루미 중 말이다. 



팀즈에 탑재한 뮤랄 캔버스를 팀즈 영상 플랫폼으로 불러들인 화면, 따로따로 쓸 필요가 없는 팀즈·TEAMS를 주목한다. 



#리모트워크 #팀즈 #뮤랄 #줌 #웹엑스 #슬랙 #윈도11 #업데이트무료 






매거진의 이전글 [리모트워크] 문제해결· 동영상 촬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