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가지 한가지
반듯하게 정리하는 일이
가파른 산을 오르는 힘겨움
몇 번이고 들어 냈다가 도로 들이는
도대체 욕심의 방에
미련의 창고에 무어 그리 고리를
끊지 못하느냐?
그늘에 들어서면
헛헛하게 차오르는
분별 안 되는 서글픔
참을 수 없는 분노
차라리, 허기라면 나을까?
참을 수 없는 의로운 허기
용서 할 수 없는 외로운 허기
조희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