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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길 Nov 19. 2021

어떤 오후

새벽이라고 누구에게나

아침이 오는 것은 아니다

     

어둠과 밝음

삶과 죽음

명멸해 가는 석양

     

순간적으로

가늠 안되는 공포와

소름이

등판을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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