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섬에 가고 싶다
주저리주저리 엉겨 붙은 일상사
어찌하지 못해도
절뚝거리는 게으름뱅이, 바람 든 월남치마가
열기 속에 가물거리는
빨간 뚜껑 25도씨 원조 이슬이로 온몸을
마비시키고 돌아오는 길
주저리주저리 엉겨 붙은 거머리 같은 일상사
모두 털어버리고 싶다
조희길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