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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일즈해커 럭키 Nov 29. 2023

일이란 무엇인가(고동진 저)

개인적으로 끌린 핵심 메시지 10개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 고동진님의 "일이란 무엇인가"를 완독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명쾌하게 쓰인 책이어서 쉽게 읽혔지만, 페이지 마다 마다 곱씹어보고 싶은 문장들이 있어 부러 느리게 음미하며 읽었습니다. 지금 보니, 다시 읽고 싶어서 접어놓은 게 수십페이지네요.


개인적으로 가슴에 콱 하고 박힌 핵심 10개 메시지를 뽑아 공유해봅니다.

혹 이 책을 읽어보신 분들께서도 발견하신 좋은 문장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좋은 문장은 함께 공유할 수록 더 빛나더군요!




1️⃣ 담대하게 나아가라

-일이 지향하는 목표에 큰 지장이 없다면 당초의 계획대로 밀고 나갈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작은 변화에 휩쓸려 이리저리 일을 뒤집으면 후배들이 불안해합니다. 그 불안을 없애주는 것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할 이 시기의 일입니다.


2️⃣ ' 내가 왜 해야 해?' vs '내가 아니면 누가 해?  

-"회사 업무는 내 일, 네 일이 있을 수 없다. 누가 하지 않으면 나라도 해야 한다." 지구촌 세상에서 발생하는 삼라만상 모든 것들이 회사의 일이며, 그것이 곧 내 일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3️⃣ 창의력은 '머리'가 아니라 '발'에서 나온다

-일 잘하는 사람의 창의력은 '머리'가 아니라 '발'에서 나옵니다.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보고, 듣고, 분석할 때 사무실에서 머리만 싸매고 고민할 때는 떠오르지 않았던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4️⃣ 목표는 빠르게 설정할수록 좋다

-삼성에 입사하면서 '나는 꼭 최고까지 올라가겠다'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최종 목표를 빠르게 설정해야 중간에 헤매거나 방황하는 일 없이 한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목표를 빨리 세울수록 그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것이죠.


5️⃣ 회사는 SOP(Speed, Ownership, Passion)이 생명입니다.

-특히 업무 초년생에게는 스피드가 중요한데, 일을 속도감 있게 잘하려면 완벽히 몰두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6️⃣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모든 질문은 스스로에게 먼저 해야 합니다. 즉 질문의 자기화가 필요합니다. 제 경우 질문의 가장 큰 화두는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에게 스스로 먼저 질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바른 답을 얻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할 만큼 집중해서 일한 사람이 던지는 질문은 맥락이 정확합니다.


7️⃣ 겸손은 어떻게 힘이 되는가

-좋은 인간 관계를 원한다면 먼저 겸손을 내 몸에 탑재해야 합니다. 나의 거만함이 '소문'이 되고 그러다 결국 '사실'이 되면, 내 편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도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나로 인해 시작됨을 명심하고, 겸손하게 모두를 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8️⃣ 똑똑한 사람은 일을, 배려하는 사람은 조직을 이끈다.

-똑똑한 한두 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큰 조직을 이끄는 사람은 그 한두 명이 아닌 배려 있는 리더입니다. 즉 똑똑한 사람은 일을 이끌지만, 배려하는 사람은 조직을 이끈다고 할 수 있겠지요.


9️⃣ 일의 기본은 '성과'다

-조직에서의 '일'은 모두 '성과'를 목표로 합니다. 성과를 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이야기지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조직은 생명이 다한 조직입니다. 성과 지상주의라는 개념,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라는 것은 결코 비난받거나 폄하되어서는 안 됩니다. 문제는 해당 조직에서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정해주는가입니다.


마지막: 제일 큰 무기는 '나 자신'이라는 신념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살면서 매 순간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내 안에 내재된 학습의 결과물밖에 없습니다. 결국 제일 큰 무기는 나 자신이라는 신념으로 도전해보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도 뿌듯하게 성장하는 하루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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