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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그로시HGRS Nov 10. 2023

마케팅 지표 액셀러레이팅

이전의 브런치 계정을 잃어 버렸다. 그동안 '나'를 직업적으로 소개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사업자를 만들고 스몰 브랜드, 스타트업 마케팅의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회사 책임자가 되었다. 아직은 때가 덜 묻은 건지 '기존의 마케팅 대행사'가 되기는 싫어서 소수 브랜드를 전담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스몰 브랜드의 구매 전환율 10%p 이상 상승, 자연 유입량 400% 이상 증대, SNS 채널 등을 통한 매출 및 수익화 다수 성공, 퍼포먼스마케팅 누적 셀프 서빙 예산 60억, 공동창업부터 시리즈C/대기업까지. 그로스해커부터 팀장, 파트장까지. 그동안 내가 만들어 온 키워드들이다. 물론 이 안에 CRM 이야기부터 ROAS, ROI 등등 많은 숫자들이 있지만 생략한다.


이 스몰 브랜드, 스타트업 마케팅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는 사실 몇 년 전부터 목적에 두고 있던 것 중 하나이다. 시니어급 관리자로 조직에서 올라가거나 혹은 지금과 같은 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줄 알았는데, 결국 둘 다 이뤘다.


몇 가지 예측과 달랐던 것은, 목표했던 액셀러레이팅 서비스가 생각보다 빨리 시작되었다는 것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마케팅 대행업들의 인력 구조에 비하면 훨씬 더 성공 포트폴리오가 많은 시니어 포지션에 해당한다는 점 둘. 그래서 마케팅 서비스 제공에 더 자신감이 들었고, 내 회사의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어떻게 포지셔닝해야 할 지, BM을 어떻게 일반 대행과 다르게 두어야 할 지 확신할 수 있었다. 


실제 마케팅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하면서 겪는 고초도 물론 많다. 너무나도 지난한 과정들의 또 다른 반복이다. 인하우스에 있을 때 많이 봤던, 소위 대행사에 명확한 인풋을 주지 않거나, 했던 말을 번복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분들을 여럿 봤다. 그걸 내가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몸소 느낀다. 또, 결국 모든 것은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겪고 있다. 내가 썼던 글이나 내가 어떻게 일해 왔는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나를 대할 때와 단순히 마케팅 서비스를 서칭해서 나를 컨택하는 사람들은 분명 커뮤니케이션의 결이 다름을 느낀다. 구독이 없고, 크게 품 들여 쓰는 글이 아니더라도 이런 기록 채널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스레 되새겨 본다. 다행히도 브랜딩이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니라, 말과 행동 그리고 과정과 결과들의 증명이 쌓이고 퍼져 나가면 자연스레 구축되는 것이라 브라운 그로스의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는 순항 중이다.


앞으로가 기대 된다. 부디 내 정신 없는 하루하루 틈에 오늘 주말처럼 글을 쓰는 열정이 지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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