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
매일 생활운동 기록
뒤꿈치서기 수시로
계단운동 3층
팔 벌려 뛰기 80
3분 실내 제자리 걷기 3
<저녁운동>
3분 제자리 걷기
3분 제자리 걷기
팔 벌려 뛰기 20회/30초 쉼/팔 벌려 뛰기 20회
3분 제자리 걷기
팔 벌려 뛰기 20회/30초 쉼/팔 벌려 뛰기 20회
요즘 식구들은 퇴근 후 짬을 내서 텔레비전을 본다. 단체로 벌써 두 번째. 늦은 시간 팔 벌려 뛰기를 하는 엄마 옆에 온 가족이 모두 모인다. 엄마 옆이 아니라 텔레비전 앞이다. 허술하게 뛰는 사람은 별 볼일이 없다는 듯 제쳐두고 짱짱한 몸을 자랑하는 그들을 본다.
‘피지컬 100 2탄’이 나왔다. 1탄을 너무 재미있게 본 가족들. 감탄의 눈으로 본다. 아 쪼그라드는 몸매. 뜀뛰기가 스스로 낮아진다. 텔레비전을 일부러 외면하고선 뒤로 돌아 뛰어 보지만 힘이 안 난다. 당신들도
나와 같은 허약이들이오!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 초라한 내 모습을 확인하고 나면 의욕이 저하된다. 뒤에서 리얼 방송을 해주고 있으니 더 그렇다.
도대체 그들은 얼마나 운동에 진심인 걸까.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듯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무언가에 그렇게 진심으로 대해본 적이 있나 물어볼 수밖에 없다. 나는 뛰고 있기는 한 건가? 패배 후 하는 말들이 참 명언이다. “후회 없이 부딪혀 보았다!” 보통 상대를 고르라면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고르는 사람, 비슷한 사람을 고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보다 강해 보이는 사람을 고르기도 한다. 자신을 뛰어넘어 보겠다는 그들의 의지는 대단하다. 몸뿐 아니라 인간의 의지가 대단함을 느낀다.
말로 운동을 한다 하지 말자. 진심을 담고 내 의지를 담자.
책보나의 틈새 생활운동론
꾸미기 나름인 인생살이.
행동은 소소하나 꿈은 원대하게!
작게 움직이고 적게 소비하고도
말은 거창하게 ‘틈새 생활 운동론’
운동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 생각들을
이곳에 적기로 한다.
1. 가끔 초인적인 운동인의 모습을 보라. 나의 운동의 실태를 알 수 있다.
2. 허약이의 삐약거림을 꾹 다물고 열심히! 운동에 진심을 담자.
3.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은 멋지다. 몸과 정신이 더해진 인간 승리다.
4. ‘피지컬 100’은 파이팅 하기에 좋으나 쪼그라드는 내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5. 그러나 나는 나의 길을 갈 테다. 팔 벌려 뛰기는 계속된다. 틈새생활운동 포에버!
생활운동 계획
팔 벌려 뛰기 120
3분 실내 제자리 걷기 5
계단운동 3층
뒤꿈치 들기 수시로
뒷다리스트레칭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