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삶 그 자체가 복음이 된 사람을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1960년대, 가난과 결핵으로 고통받던 한국 땅에 조용히 발을 디딘 한 영국인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한국인 이름 배도선으로 알려진 닥터 피터 R. M. 패티슨(Dr. Peter R. M. Pattisson)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재였던 그는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난 후, 명문가에서의 탄탄한 미래를 포기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의사의 길을 택했습니다.
저자 이기섭 작가님은 칼럼니스트이자 작가, 번역가로, 신앙적,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인물을 취재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소명이 있는 분입니다. 그의 펜 끝에서 다시 살아난 닥터 패티슨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은 어디서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믿음과 섬김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 《닥터 패티슨의 특별한 처방전》은 그의 15년간의 한국 사역과 그 삶이 한국 교회에 미친 결정적인 영향력을 담아낸 감동적인 기록입니다. 이 책은 추운 겨울 독자 마음에 따뜻한 모닥불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닥터 패티슨의 특별한 처방전》은 총 9개의 큰 챕터로 구성되어 닥터 패티슨의 삶을 시간 흐름에 따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장. 천사를 본 소년
어린 시절의 신앙적 경험과 명문 럭비 스쿨에서의 수재 시절, 그리고 예수를 영접하며 부모님과 갈등하는 내면의 고뇌를 그립니다. 이는 그의 헌신이 단순히 외부적 결정이 아닌 깊은 내면의 확신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2장. 한국은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부모님과의 갈등 속에서 학비 지원까지 끊기지만,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합니다. 특히 스위스 라브리 공동체에서 한국 청년 김진경을 만나 한국 선교의 부르심을 받는 극적인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3장.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환대 받는 병원.
1966년 한국에 도착한 닥터 패티슨 부부가 마산 소아결핵병동에서 척추결핵 환자들을 치료하며 '따뜻한 사랑의 보살핌'을 실천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4장. 회개할 것이 있습니다.
첫 사역을 마치고 OMF 선교사로 다시 한국에 돌아와 직원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완고했던 물리치료사 종섭씨가 회개하고 변화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복음의 능력을 증명합니다.
5장. 이 가여운 아이들을 치료할 의사는 어디 있나요?
단순한 의료를 넘어 전인적인 돌봄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의 모습, 그리고 한국성서유니온을 설립하며 한국 교회에 말씀 운동의 기초를 놓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6장. 부드러운 사랑의 보살핌
선교 사역 중 겪는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환자들을 섬기는 이야기, 그의 진료 철학이 돋보입니다.
7장 ~ 9장. 한국누가회(CMF) 태동에 결정적인 기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역의 마침표를 찍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와 이후의 삶까지 그려내며 그의 '순례자의 모습'을 완성합니다.
저자는 닥터 패티슨의 삶 그 자체가 복음이었던 것처럼, 그의 헌신을 통해 한국 교회와 독자들에게 믿음과 섬김의 본질을 일깨우고 말씀 운동과 세계 선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도가 책의 곳곳에서 보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삶으로 복음을 증언한 한 인물의 치밀하고 감동적인 전기라는 점입니다. 닥터 패티슨은 척추결핵으로 장애를 겪을 수밖에 없던 이들에게 15년간 전인적인 돌봄과 복음을 전하며 새 삶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그의 사역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성서유니온 설립 (말씀 운동)과 한국 OMF 개척 (세계 선교), 한국누가회(CMF) 태동 (기독 의료인 양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적인 결실을 맺어 한국 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추천사에서도 드러나듯이, 이 책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 됨의 의미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한국 교회 성도들, 특히 기독 의료인들에게 크고 또렷한 빛이 되어줄 것입니다.
정치적 편을 갈라 서로를 비방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 경제적인 혼란과 끝없는 경쟁 속에서 '나눔'과 '섬김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기 쉬운 시대입니다. 교회 안팎에서 말씀 운동과 선교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런 시대에 《닥터 패티슨의 특별한 처방전》은 부와 명예 대신 가장 낮은 곳, 가장 작은 이를 향한 걸음을 택한 한 선교사의 삶을 통해 헌신과 섬김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기도와 말씀을 붙들고 한 길을 걸었던 그의 순례자적인 모습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영적 도전이자, 복잡한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특별한 처방전이 될 것입니다.
기독 의료인 및 지망생 닥터 패티슨의 삶은 한국누가회(CMF) 태동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그의 헌신은 의료계를 넘어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소중한 롤 모델이 됩니다.
선교사 및 선교 헌신자 OMF 한국 지부를 개척하고, 평생을 선교에 바친 믿음의 거인의 이야기는 사역의 본질을 되새기고 새로운 영감을 줄 것입니다.
한국성서유니온 회원 및 말씀 운동에 관심 있는 모든 성도 한국성서유니온 설립을 주도하며 말씀 중심의 경건 훈련을 도입한 그의 사역은 교회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핵심 요소였습니다.
참된 크리스천의 삶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 닥터 패티슨은 전인적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며, 신앙 때문에 가족에게 절연당하는 아픔 속에서도 믿 음을 지켜낸 인물이기에, 그의 이야기는 모든 성도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줄 것입니다.
닥터 패티슨은 MRC 의사로 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OMF 선교사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모든 순간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가장 좋고 완벽한 계획'을 세우셨음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의 삶은 '당신의 보살핌이 이토록 완벽하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 당신을 신뢰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은 감동을 넘어 독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읽고, 사랑하고 순종하며, 궁극적으로 주님의 명령을 따라 세상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예수님을 섬기도록 격려합니다.
《닥터 패티슨의 특별한 처방전》은 닥터 패티슨 부부의 아름다운 헌신 안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이책이 다가오는 성탄절, 지인에게 나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이 '특별한 처방전'으로 내 삶을 되돌아 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시간이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추천해 준, 이지연 작가(책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적의 사람, 소중한 분을 알게 된 것만으로 책에 각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최고로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