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지나가게 하는 마음의 힘
어제는 일기예보를 사람들이 알려주었다. 철인3종 경기를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아 주말에 하는데 태풍이 온다고 하는 말에 깊이 무의식이 지나가고 아주 좋은 날씨가 나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의 주문을 걸고 잠을 잤더니 신기하게 간판이 날아갈 정도로 큰 바람이 분다고 하던데 새벽3시가 너무나도 고요하고 맑다. 이렇게 나는 철인 3종 경기 연습을 하러 새벽에 나간다. 무엇도 모르고 그냥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 훈련시간이 1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다.
나의 버킷리스트가 철인3종 도전이었기에 40이 넘은 나이에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삶의 어떤 순간이 다가오더라도 그저 도전하고 또 모험하면서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한다. 모든 것은 마음이 결정한다. 우주도 마음이 움직인다. 나는 내 마음을 꿈의 방향으로 쓰기 때문에 외부의 어떤 환경도 내 꿈을 이루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 강한 의지와 하고 싶다는 투지가 강하면 어떤 상황도 나를 도와준다. 오늘 즐겁게 한 강에서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