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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남미 Sep 12. 2019

즐거운 한가위 가족과 행복하게

부모님께 감사함 전하기

가족은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 위한 이유다. 가족이 맺어지지 않으면 이 세상에 나는 없다. 엄마와 아빠의 결합으로 내가 태어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아이가 태어나는데 우주의 3의 창조의 숫자는 언제나 여성성과 남성성이 같이 결합하는 것이다. 조화다. 가족도 이렇게 조화로 만나서 조화로 끝나는데 모든 삶의 과정은 나의 행복을 위해서다. 내가 만약 이 세상에 없다면 가족의 의미도 없다. 내가 태어남으로 인해서 가치를 더하는 것이다. 부모가 있기에 내가 있고 조상이 있기에 내가 있으니 나를 있게 한 그 근원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


명절에는 쉬면서 가족과 오손도손 오랜만에 만나서 먹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간에 보지 않아서 몰랐던 이야기들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는 이야기들도 나올 수 있다. 그러면 그냥 웃고 넘긴다. 가족은 고마운 존재다. 모두 다 생로병사의 과정에서 이제는 부모님도 늙으셔서 예전의 호통치던 모습을 자식에게 보이지 않지만 깊은 내면에서 사랑이 가득하다. 당신들도 잘 살고 사랑 받고 싶었던 모습을 가진 어린 아이가 내면에 있었다는 것을 보면 우리는 부모님을 이제는 성인이 되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드리고 싶은 모습대로 잘 해드릴 수 있다. 서운했던 감정 모두 다 내려 놓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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