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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귯다르타 Apr 04. 2021

주식, 부동산 투자. SMART 하게 대응하자.

<돈 공부는 처음이라 | 김종봉>에서 알려주는 특급 투자 비법


시장이 주는 위기와 투자물이 주는 위기를 구분하자.

공부하거나 이해보다 대응이 중요하다.

자신만의 구체화되고 정량화된 시나리오를 가져라.


To.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에 관해 관심이 많은 주린이, 재린이와 왕초보인 나에게


돈 공부는 처음이라 | 김종봉, 제갈현열


<돈 공부는 처음이라 | 김종봉>에서 알려주는 실전 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시장이 주는 위기와 투자물이 주는 위기를 구분하자.

시장이 주는 위기와 투자물 자체가 주는 위기는 다르다.

둘을 구분할 수 있어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책에서는 둘에 관한 구분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시장이 주는 위기는 기회로 삼아야 하는 위기이다.

시장이 주는 위기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미중 무역 갈등과 같이 외부 요인으로부터 발생한다. 


외환위기, 닷컴 버블,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코로나까지 시장이 주는 위기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했다.

가치가 100인 투자 물이 시장의 하락으로 70까지 내려갔다 하더라도 다시 100 이상으로 올라올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아시아 경제 코로나發 패닉장, 과거 폭락장과 비교해보니


투자물이 주는 위기는 회피해야 할 위기이다.

투자물이 주는 위기는 투자하고 있는 투자물에서 발생하는 위기이다.

투자물에 하자가 있거나 흠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

경영진의 도덕적 헤이, 회계 분식, 아파트 부실 공사 등과 같이 투자물로 인해 위기가 발생한 경우는 회복이 쉽지 않다.

투자물 본연의 문제로 가치가 70으로 확정된다면 그 투자 물의 가치는 70이지, 100이 아니다.


시장이 주는 위기와 투자물이 주는 위기를 현명하게 대응하자.

A라는 바이오 회사가 경영진 횡령 배임, 분식 회계 뉴스가 나오며 A회사의 주식 가격이 폭락했다. 

A회사의 주가가 폭락하면 B, C, D, E 등의 다른 바이오 회사의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A회사는 큰 회사이고 같은 업종의 주식들은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의 주가는 시장이 주는 위기로 떨어진 것이다.


A의 주식은 투자물이 주는 위기이니 회피해야 한다.

우량한 다른 바이오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투자 방법이다.

시장이 주는 위기로 하락한 주가는 시장이 다시 회복되면서 예전 주가를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중요한 시장은 어디일까?

바이오산업과 같이 해당 업체가 속한 산업을 업체의 상위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산업은 국내 주식 시장이라는 상위 시장에 영향을 받는다.

주식 시장은 국내 경제에 영향을 받고, 국내 경제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산업 시장부터 글로벌 경제 상황까지 모든 것을 알아야 할까?

책에서는 해당 투자물에 영향을 끼치는 시장만 중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017년에는 경기가 최악이라고 체감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무려 30퍼센트나 올랐고, 전국의 집값 역시 엄청나게 올랐다.

하위 개념의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시장은 상위 개념의 시장으로 보지 않았다.

투자에서 상위 개념, 중요 시장은 반드시 하위 시장에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책에서 내린 결론은 가장 의미 있는 상위 시장은 코스피 지수라고 한다.



공부하거나 이해보다 대응이 중요하다.

이제 시장을 알고 대응하기 위해 코스피 지수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북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늘 하락했고 또 관계가 회복되면 늘 상승했다.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역시 하락했다.

국제유가의 등락으로, 한때는 환율의 등락 등 다양한 이유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책에서는 공부하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고 한다.

전문가도 분석하고 예측하기 힘든 일을 일반 투자가가 하기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왔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대북 관계가 좋지 못해서, 북한의 도발로 인해 코스피 시장이 폭락했다면 ‘왜 북한이 이 타이밍에 도발했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지 말고,‘지금 내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여 대응하지?’와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령 미국의 대선 결과로 인해 코스피 시장이 폭락했다고 가정해 보자.

투자물의 위험이 아닌 시장의 위기로서 기회이다.

'미국의 대선 결과가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가? 향후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거나 이해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는다.

주식을 살 것인지, 어떤 주식을 얼마만큼 살 것인지 등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자신만의 구체화되고 정량화된 시나리오를 가져라.

대응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투자 시나리오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영에 주로 사용하는 SMART 한 목표 설정 기법이 있다.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한)

Achievable(달성 가능한)

Realistic(현실적)

Time-bound(기한이 있는)


투자 시나리오를 만들 때도 SMART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정량화된 기준이다.

가격이 하락하면 사야지, 좀 더 빠지면 사야지와 같이 애매한 기준을 두는 경우 올바른 판단을 내리거나, 개선할 수 없다.

구체화된 수치가 있어야 의사결정의 기준이 생기고, 설명 이번에 실패하더라도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


시나리오는 아래 질문에 관한 기준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코스피 지수가 얼마나 빠지면 위기인가?

어떤 종목을 얼마만큼 언제 사야 하는가?

매수한 종목을 얼마만큼 언제 팔아야 하는가?


위기가 곧 기회 = 코스피 지수의 하락으로 인한 기회를 잡자!

책에서 구체화되고 정량화된 시나리오를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역사를 돌아봤을 때 코스피는 직전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연동 투자 방식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매수: -50%, -60%, -70% 이상 지수가 하락한 각 첫날: 전체 자산의 10~15퍼센트를 30 종목 이상에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  

매도: 수익이 30%, 40%, 50%, 60% 구간에서 각 25%씩 매도, 1차 매도 후 매수한 가격 이탈 시 전량 매도  


책에서 제시한 시나리오는 하나의 예일뿐이다.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구체화되고 정량화된 시나리오를 갖는 것이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늘 같은 이야기지만 실행이 답이다.

실행해 봐야 나에게 맞는지, 어떤 것을 바꿀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다.



주의사항

※ 주린이(주식 어린이), 재린이(재테크 어린이)로서 이제 조금씩 공부를 해가고 있습니다.

※ 글에 나타난 견해는 매우 주관적이고, 초보 관점으로 작성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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