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년 차 애기 엄마의 결혼 후 달라진 점

by 또대리

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4개월 아기를 키우며 육아휴직 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결혼 생활이 궁금해

저는 2018년 9월에 결혼을 했어요. 결혼 한 지 3년 정도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미혼일 때는 결혼생활이 참 궁금했어요. 그래서 결혼하신 분들께 종종 결혼생활에 대해 여쭤봤어요. 보통 결혼 선배님들의 말씀들을 들어보면요. 대부분 ‘늦게 해라’라 ‘안 하면 더 좋다’ 이런 말씀 들이 많았어요. 농담 반 진담 반이었겠지요. 그래도 다들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미혼자의 입장에서는 뭔가 더 안정돼 보였고요.


결혼생활은 경험해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였어요


결혼 후 달라진 점

시간이 흘러 저도 짝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지요. 그리고 기혼자로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어요. 정말 궁금하였던 결혼생활! 무엇이 달라졌을 까요? 두둥! 정말 신기하게도 결혼 후는 달라진 점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저 함께 밥 먹고 TV 보는 사람이 부모님에서 남편으로 달라졌을 뿐이었어요. 결혼 생활 역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더라고요. 어떤 날은 소소하게 행복하고요. 또 어떤 날은 건조하게 흘러가고요.


결혼 후 달라진 점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결혼 후 주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할 때가 곤욕스러웠어요. “신혼 생활 행복해?”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얼렁뚱땅 넘겼어요. 응 좋아~ 물론 남편과 같이 사니 소소한 재미들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내 인생이 확 달라진 건 아니었지요. 결혼생활은 여행이 아니었어요. 그저 일상이었지요.



정말 달라진 계기는 바로!

하지만 지금은 또 달라진 점들이 정말 많아요. 결혼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것 때문이에요.


응애응애, 사랑스러운 아기가 탄생


그 뒤로 본격적인 결혼생활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되니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우선 내 생활패턴이 모두 아기에게 맞춰졌어요. 아기가 깨어나면 저도 깨고요. 아기가 밥을 먹을 때 저도 먹고요. 외출하는 것도 아기를 생각하게 되고요. 세상의 중심이 ‘나’에서 ‘아기’로 옮겨졌어요. 이건 남편이나 저나 모두 마찬가지예요. 심지어 먹고, 자고 볼 일 보는 것까지 아기에게 맞출 때가 있답니다.


그만큼 때때로 힘들 때도 있지만요. 잠든 아기의 얼굴을 보면 또 다른 행복감이 느껴져요. 남편과 종종 하는 말이요. “힘은 드는 데 이상하게 웃음은 더 많아졌다”에요. 아기의 재롱 덕분인가 봐요. 힘들어도 사랑스러운 존재가 이 세상에 아기 말고 또 있을까요! 이런 마음 또한 결혼 전과 참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정말 저만 위할 줄 알았거든요. 오늘의 결론입니다.


본격적인 게임은 결혼이 아닌 아기가 태어난 이후이다!



결혼 10년 차, 20년 차 선배님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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