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신혼부부)
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2살 된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평범한 외벌이 가정의 보통엄마랍니다.
신혼기간 1억을 모으다
2018년 결혼을 할 때 저희 부부는 31살이었어요. 각자 몇 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했기에 5천만 원씩 모아둔 상태였어요. 결혼을 하려고 보니 합쳐서 1억은 그리 많은 돈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신혼이 시작되면서 정말 열심히 모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1년의 시간이 지났어요. 7천만 원의 돈이 생겼지요. 다시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3천만 원이 더 생겼어요. 그러니까 신혼기간 1년 하고도 6개월의 기간 동안 약 1억 원의 돈을 모을 수 있었어요. 그때가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돈을 모았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 왜냐하면 요.
응애, 응애~ 아기가 태어났기 때문이에요
아기가 태어나니 3천만 원 겨우 모으다
아기가 태어나니 자연스럽게 외벌이가 되었어요. 외벌이가 되니 소득이 확 줄어라고요. 그러나 또 지출은 얼마나 느는지요. 왜냐하면 아기에게 들어가는 돈은 아무리 아껴도 한계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분유를 저렴한 편이었던 앱설루트 명작을 먹였어요. 그래도 분유 한 통에 2만 원 언더예요. 그럼 아이가 이걸 1주일도 안돼서 다 먹거든요.
결국 한 달에 분유값만 10만 원이 드는 거예요.
분유뿐인가요. 매달 사야 할 것들의 목록은 무궁무진하답니다. 분유, 기저귀, 젖병 교환, 또 이유식 시작하면 이유식 재료값이 들지요. 어때요. 아기가 태어나면 돈을 저축하기가 쉽지가 안지요?
돈 모으기 좋은 때는 따로 있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기 전인 신혼기간 때가 돈을 모으기 황금기인 것 같아요. 혹시 나는 이미 애가 있는데?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7세 까지도 학원비며 큰돈 들어갈 일이 없으니 돈 모으기 적당한 때인 것 같아요. 혹시 아기가 학교에 다니는 학령기라면? 그때에는 어떤 부분을 포기하고 어떤 부분을 가져갈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가령 금쪽같은 자식의 학원비를 포기할 수 없다면 그 대신 내가 포기할 건 뭔가 생각해 보는 거지요. 물론 말처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가 돈 모으니 좋은 때이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입니다. 대신에 덥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