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나 보니
2018년 8월 결혼식을 올렸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났어요. 지나고 보니 결혼식 할 때는 안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특히 결혼식 할 때 아까웠던 비용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직 결혼을 앞두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씁니다. 결혼한 지 3년 차 애기 엄마의 아까웠던 결혼식 목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들입니다.
1.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왔어요. 남들이 좋다고 하니 그냥 갔었어요. 마침 하와이행 싼 비행기표를 특가로 구하기도 했고요. 1인당 왕복 50만 원이었으니 솔깃할만했죠?^^ 그런데 막상 가보니 별로 였어요. 우선 8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힘들었어요. 결혼식이 끝나니 몸이 파김치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지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여행지가 나에게도 항상 좋은 건 아니구나’
2. 비싼 웨딩홀
제 기준 비싼 웨딩홀을 선택했어요. 해당 웨딩홀의 대관료는 45만 원. 식대 4만 원이었으니까요. 물론 누군가에게는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요. 하지만 알뜰한 결혼식을 하고 싶던 저에게는 다소 비쌌어요. 그럼에도 그 웨딩홀을 선택한 이유는요. 양가 어른들이 손님들께 좋은 음식과 분위기를 대접하고 싶어 하셨기 때문이에요. 결국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요.
그래도 조금 더 가성비 좋은 곳을 택하면 어땠을까 싶어요^^
3. 가전 중 TV
TV를 65인치를 샀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더 작은 걸 사거나 아예 안 샀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큰 텔레비전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신랑은 TV를 별로 안보더라고요. 아기가 어리니 저도 잘 안 보게 되고요. 이사를 하면서 집이 좁아지니 너무 큰 TV는 부담스럽기도 하답니다.
가전, 가구는 살면서 채워갈 수 있느니 천천히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결혼식 비용 중 아까웠던 결혼비용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쓰다 보니 결혼을 하며 잘 사용한 부분들도 있더라고요. (혹은 잘 사용하지 않은 부분이요^^) 그래서 다음에는 결혼을 준비하며 잘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