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2살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이에요. 외벌이 가정이다 보니 돈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렇게 돈 공부를 하다 보니 ‘노후준비’에 관심이 가게 되었어요. 부자로 사는 것보다 중요한 건 노후에 대한 준비일 거예요.
‘2017년 MBC 다큐스페셜 - 노후, 생각해보셨나요’를 보게 되었어요. 지난번 이 영상에 대해 올린 글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어요.
여기 한 노인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 특급호텔 주방장까지 했었고요.
3년만 일하면 가게를 차려줄 정도로 잘 나갔었네요.
스스로의 표현대로 중상류층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잘 나갔을 시절 마포에 단독 두 채가 있었고요.
아파트에 땅이라니 정말 잘 사셨네요.
마포면 지금 말하는 ‘마용성’의 ‘마’ 아닌가요!!
하지만 IMF 시절 운영하던 공장에 부도가 납니다.
잘 나가던 중상류층 집에 빨간딱지라니요.
그야말로 드라마에 나올 법만 삶을 사셨네요.
가족들이 얼마나 보고 싶으실까요.
연락이 아예 끊기고 기초수급자 신청을 하려는 도중에
막내따님이 약사라는 소식을 구청을 통해 알게 되네요.
잘 자라주었으니 고마운 상황이실 것 같은데요.
그 때문에 기초수급신청이 안되니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단칸방에서 라면을 끓여 드시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한 때 정말 잘자나던 호텔주방장이자 집이 몇 채이신 분이셨는데요.
사업을 하다가 이렇게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가 있네요
제대로된 노후 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사업으로 잘 살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투자로 잘 살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그 전에 무엇보다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