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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Jul 23. 2022

임신 10개월 • 37주차 • 가진통 • 내진 • 만찬

임신 10개월차이자 37주 +4일차 기록​


#마지막만찬

제일 먹고 싶은건 #방이샤브칼국수 드디어 신랑과 먹으러 갔다.



첫째 짬뽕이와는 갈 수 없는 매운맛집이라 2년만에 간 것 같다. 버섯샤브(칼국수,볶음밥)와 소고기하나 추가해서 29000원의 만찬을 즐겼다​


야채버섯 무한리필이라 2번 정도 추가했는데 소화도 잘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마지막만찬 이라지만 뱃속 둘째 짜장이가 잘 버텨준다면 내일 최종 #마지막반찬 #온더보더 여기를 갈 거다. 제발~~~~

​​


#가진통

#임신37주차 되니 #가진통이 새벽마다 온다. 어제 #고은빛산부인과 에서 #태동검사 했는데 수축이 잡혔다.

읭? 아프지 않았는데 아기가 이제는 언제든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어쩐지 새벽에 좀 아픈 날이 있었다.

오늘도 새벽 2시 40분쯤 아파서 깼다. 병원 갈까 하다가 그 뒤로는 안아파서 눕눕하고 있다. 왠만하면 38주까지는 버티고 싶은데.. 짜장아 어떻게 하고 싶니?ㅋㅋ


#출산준비

1. #출산가방싸기

어느 정도 싸 놓았다. 둘째 짜장이 옷도 좀 빨고 며칠 동안 부지런을 떨었다. 어차피 부족한 건 택배 그 때 그 때 시키면 된다. 완벽할 필요가 전혀 없음​


2.#어린이집보내기

#어린이집방학 우연치 않게 다음주다. 선생님들께 죄송하지만 가진통이 잡혀서 #어린이집방학 에도 첫째를 보낸다고 하였다.

너무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첫째가 좋아하는 담임선생님은 자녀분들이 다 크셔서 방학 없이 계속 출근한다고 하셨다. 진짜 감사하고 죄송했다.


3.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예약

드디어 #산후조리원 그리고 #산후도우미 예약을 ㅋ끝냈다. 평이 다 괜찮은 곳이었다.

#산후조리원은 1주일에 120만원

#산후도우미는 4주에 126만원

나는 정부지원을 제일 적게 받는 A-라(2)형아라 #산후도우미 비용이 좀 쎄게 나온 것 같다


​​


4. 마음의 준비하기

- 엄마 마음 준비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엄마인 나는 첫째도 #자연분만 했고 둘째도 #자연분만 예정이다. 아는 고통이 무섭다고 사실 후덜덜 하다.​


그래도 어차피 겪어야 할 고통이고, 낳는 고통은 언젠간 끝이 있다. 제발 첫째가 어린이집 가 있는 동안 낳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신랑이 내 옆에 있어 줄 수 있으니 ㅋㅋ

- 첫째 마음 준비

첫째에게도 엄마가 조만간 동생낳으러 병원 간다고 계속 날해주고 있다. 가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올 거라고. 영상통화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제 29개월 첫째는 ‘엄마 병원 어디야?’라고 말한다. 엄마 병원이 어디 있는지 눈으로 보면 조그 안심이 되겠지? 같이 구경 가야겠다

- 남편 마음 준비

남편은 따로 준비 시키지 않았다ㅋㅋ 성인인데 알아서 잘하겠지 ㅋㅋ 센스 있는 사람이니 진짜 알아서 잘 할 거라고 믿는다. 신뢰하고 있는 거니 영광인줄 알아~~ㅋㅋ


​​

결론: #37주차임신기록이자 #만산임산부의 #둘째출산준비 이야기. 하지만 38주 39주차까지 뱃속 아기가 잘 있어준다면 계속 기록을 해 봐야겠다. ​


언제 출산할까? 나도 궁금하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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