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1개월 아기를 키우며 육아휴직 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오늘은 주식, 부동산에 관한 제 경험담을 말해보려고 해요. 지난번에 ‘주식으로 반찬값을 벌었다’의 반응이 참 뜨거웠어요. 걱정해 주시는 댓글도 많았고요. 그래서 감사하기도 했고요. 또 주식에 대해 그 무서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러나 무섭다고 피할 수는 없지요. 저는 특히 이것저것 직접 경험해 봐야 스스로 느끼는 편이에요. 그래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직접 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아요. 직접 주식, 부동산을 해보니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과 부동산의 공통점에 대해 기록해 보려고 해요. 어디까지나 주린이, 부린이로서 초보 엄마가 기록하는 글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
주식과 부동산의 공통점이 있었어요.
첫째, 싸게 사는 게 중요하다
너무 뻔한 말인가요? 그러나 주식을 해보니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고점에 물린 경험 있으신가요? 아주 아주 괴롭더라고요.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고요. 왜 부동산에서도 싸게 사는 게 전부라는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갔어요. 물론 싸게 사는 건 가치 대비 가격을 말하는 거겠지요. 그래서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가치를 먼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싶을 때, 매매 타이밍을 보면 좋은 것 같아요. 꼭 마음이 조급해서 매매 한 건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반대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좀 더 싸게 살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주식은 부동산보다 변동성이 커서 하루에도 막 오르다가 막 떨어지니 진득하니 기다리는 마음이 더 중요했어요. 어차피 부동산은 큰돈과 부대비용이 들어가니 자의든 타의든 쉽게 사고팔 수도 없으니까요.
결국 싸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았어요
우량주를 사서 기다리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좋은 물건이 제 가치를 찾아가더라고요. 예를 들어 주식으로 따지자면 삼성전자가 있을 수 있겠지요. 반대로 테마주나 급등주는 제 마음을 어지럽게 했어요. 마치 카지노에서 룰렛을 돌리는 느낌이었어요. 룰렛의 핀셋이 달달달달 멈추면서 제 마음도 달달달달 떨렸지요. 그래서 테마주나 급등주는 제 성향과는 안 맞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너무 소액이어서 이렇게 쓰기도 민망하지만요.
그래서 결국은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우량주, 우량물건을 사야 마음이 편안하다고 생각했어요. 나의 소중한 종잣돈으로 모험을 할 수 없었으니까요. 다만 이건 사람의 성향마다 정말 다른 것 같아요. 다만 저처럼 보통의 쫄보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라면 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결국 좋은 물건이 제 가치를 찾아가더라고요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의 몫
요즘은 주식, 부동산이 너무 과열되었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 때문에 나타나는 ㅇ현상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제는 거품이 많이 끼어서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그래서 결국은 내가 판단하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 같아요. 나의 소중한 종잣돈은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지요. 결국 나의 선택에 따른 책임을 내가 져야 해요. 그래서 아기를 재우고 난 뒤에 잠깐씩이라도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일터에서, 가정에서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계신 엄마 아빠들! 힘내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내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