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뤄가요!!
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1개월 아기를 키우며 육아휴직 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항상 감사한 구독자님들, 2021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새해를 맞아 새해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 역시 계획 세우는 걸 아주 좋아해요. 물론 세운 계획을 모두 다 지키지는 못해요. 어떤 해는 지키는 것 반, 못 지키는 것 반 정도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계획을 세우는 것과 안 세우는 것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계획을 안세운 해는 1년을 다 보냈어도 내가 잘 보냈는지조차 가늠이 안되더라고요. 반대로 계획을 달성하면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올해는 이상하게 계획 세우기가 지지부진해요. 머릿속에만 맴돌 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새해 목표를 오늘까지 이 곳에 정해보려고 합니다. 기간을 정해서 하면 없던 힘도 솟아나더라고요. 제 계획을 보시며 ‘저런 계획이 있는 사람이 있구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의 기록으로 34살이 된 보통엄마의 2021년 계획을 시작합니다.
글쓰기, 책 내기
100일 동안 매일 글쓰기
1년 동안 매일 글쓰기
올해 계획 중 가장 중요한 계획은 매일 글을 쓰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먼저 100일 동안 글을 쓸 거예요. 어떤 일이든 100일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대요. 그래서 100일 동안 글쓰기를 한 후, 다음으로는 1년 동안 매일 글을 쓸 거예요. 1년 동안 매일 글을 쓰다 보면 저희 밑천이 다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요. 글을 쓰는 ‘체계’가 잡힐 거예요. 체계를 만드는 것은 저와 같은 보통사람에게 아주 중요해요. 저는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꾸준히 하는 걸 저의 무기로 삼았어요.
자산관리
2021년 가계부 꾸준히 쓰기
식비+생활비 50만 원 안에서 생활하기
연간 저축액 3000만 원 달성하기
가계부를 꾸준히 쓰는 건 저희 가정의 기본인 것 같아요. 물론 가계부를 매일 쓰지는 않아요. 며칠에 한 번씩 몰아 쓸 때도 있꼬요. 가끔 10원 단위는 빼먹고 쓰기도 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부담감을 갖지 않고 꾸준히 쓰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꾸준히 가계의 수입, 지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럼 매달 우리 가정의 자산이 현재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의 힘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가계부를 쓰며 식비+생활비를 50만 원 안에서 생활하기로 했어요. 작년과 거의 비슷해요. 연간 저축액은 3000만 원 달성하기로 하였는데요. 올해는 제 육아휴직 급여가 끊기는 달이에요. 그래서 작년보다는 좀 더 이루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절약하며 산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거예요.
건강 지키기
매주 5일 이상 홈트 30분 이상하기
몸무게 2kg 줄이기
다음 검진 시 내장 간 재검진 안 뜨게 하기
건강은 정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저 역시 작년에 출산을 하면서 체력이 안 좋아졌어요. 육아를 하다 보니 한꺼번에 몰아서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출산 전 몸무게에서 5kg가 찐 상태로 빠지지 않았고요. 건강검진에서는 지방간이 많다는 소견이 나왔어요.ㅠㅠ 또 운동을 등한시하다 보니 근력이 많이 약해졌어요. 그래서 매주 5일 이상 근력 관련 홈트를 30분 이상 하기로 결심하였어요. 지금은 운동을 한 지 2주 정도 되었어요. 확실히 아기를 안을 때 예전보다 좀 더 가뿐해진 것을 느껴요.
마음 지키기
1년 동안 10명에게 고마운 마음 표현하기
부자가 될 거라는 확언하기(매일 확언 명상)
끌어당기기 (원하는 모습 상상하기)
책 30권 읽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일이 많이 생겨요. 제가 인복이 좀 있거든요. 이런 고마운 일에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질 거예요. 내가 이룬 건 사실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고마운 일이 있을 때마다 따뜻한 말, 작은 기프티콘이라도 보낼 거예요. 또 저는 부자가 될 거라는 확언을 매일 할 거예요. 처음에는 ‘내가 정말 부자가 될 수 있겠어?’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본능적으로 내재된 두려움 같은 거요. 그러나 계속 나 자신에게 주입해요. 나는 부자가 될 거라고요. 그것이 부자로 가는 첫 시작인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끌어당김을 열심히 할 거예요.
2020년의 보통엄마는?
아기를 출산하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키웠어요
매일 글 쓰기를 시작하고 글을 30개 이상 올렸어요
내 집을 마련하고 이사했어요
부동산, 주식공부를 시작했어요
책을 30권 이상 읽었어요
2020년 가계부를 1년 동안 썼어요
외벌이 가정이지만 3000만 원 저축했어요
울고 웃으며 소중한 한 해를 보냈어요
모두 원하는 것 이루시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랄게요.^^저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보통사람이지만요. 꾸준히 하면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 해를 보낼게요. 따뜻한 한 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