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코난 오브라이언'이에요.
1963년생. 하버드대학교 졸.
자신의 토크쇼 진행.
이런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2.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다.
그렇지만 시니컬한 태도는 가지지 말자.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
분명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코난 오브라이언
멋진 학력의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는
코난도 시련이 있었는데요.
17년이란 시간을 보낸 회사에서
타의로 떠나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어요.
코난은 스스로 이 상황을
'바둑판의 중심에서 벗어나
바둑판에서 떨어졌다'라고 표현합니다.
'바둑판이 올려져 있는 테이블도 아닌
그 밑으로, 거친 카펫에서 길을 잃었다'
커리어적으로 재앙이라고 느꼈대요.
그렇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 이상한 계피색 수업 기르기
- 트위터에 자신의 코미디 올리기
-전국투어 다니면서 기타 치기
-스탠드업 코미디 하기
-몸에 딱 맞는 가죽 슈트 입고 앨범 내기
기존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롭게 다시 시작한 것이죠.
결국 한 케이블 방송국에서 일하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1년이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했다고 해요.
직장 생활을 한 이래로 말이에요.
"이상향에 도달하는 것에 실패함으로써
우리는 결국 스스로가 누구인지 정의하고
그 실패가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
- 코난 오브라이언
"쉽지 않겠지만 실패를 받아들이고
잘 다루기만 한다면
실패는 완전히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
- 코난 오브라이언
3.
코난의 이야기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번 실패했다고 냉소적으로 변하지 말자.
오히려 실패를 통해, 실패를 잘 다룸으로써
새로운 계기로 만들어보자. "
20대 때 첫사랑의 실패로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게 되었어요.
나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 사람과 잘 맞고,
좋아할 때는 계산이 없는 사람이구나.
하지만 상대방 역시 그런 사람을 만나야 하는구나.
이런 생각들을 통해 다음 연애 때는
좀 더 성숙하게 연애할 수 있었어요.
실패를 겪으셨나요?
실패를 잘 다루는 과정을 통해
이 시간은 새로운 계기가 될 거예요.
좋은 기회로 생각해 주세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한 걸음 또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