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아도 될까요

by 또대리


안녕하세요?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보통엄마입니다. 현재 11개월 아기를 키우며 육아휴직 중이에요. 그래서 남편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먹고사는 외벌이 가정입니다.



아기는 두 명 낳아야지

원래 아기는 두 명을 낳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언니와 함께 자라는 게 정말 좋았거든요. 부모님이 일하느라 안 계실 때면 의지가 되기도 하고요. 초등학교 때는 언니가 저를 지켜준 일도 있고요. 그래 봤자 연년생이었지만요. 점점 자라면서 언니와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가장 편한 친구 말이에요. 그래서 저도 아기를 낳게 된다면, 꼭 두 명을 낳아야지 생각했나 봐요.


아기는 당연히 두 명 낳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첫째 낳았더니 웬걸

작년에 첫아기를 출산했어요. 와 출산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정말 세상에나 그렇게 아프다니! 진통을 겪는 와중에도 분만만이 이 고통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주었답니다. 그런데 낳고 나니, 낳는 게 제일 쉬웠다니 말이 이해 갔어요. 육아는 정말 매일매일 하드 트레이닝이더라고요. 특히 육아에는 정답이 없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그래서 첫째를 기르면서 생각했답니다.


내 그릇이 종지 그릇이구나



돌 때 되면 달라진다 더디

이제 아기가 11개월이 되었어요. 아기가 도리도리 하면서 어느 정도 의사표현을 해요. 스스로 걸음마를 조금씩 하고요. 그래서 살만해졌다고 생각이 드는 걸까요. 둘째 생각이 나는 거예요. 물론 남편이 자상하게 도와주는 것도 한몫을 했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둘째 고민 중이랍니다. 물론 생각처럼 안 될 수도 있고요. 또 둘째까지 키운다면 정말 재테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외동보다는 두 명이 아기에게도 좋을 것 같고요.


하루에도 이랬다 저랬다 하는 마음이에요.



둘째 낳아도 될까요

둘째를 낳으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두 명 키우는 건 한 명 키우는 것의 제곱으로 힘들다는 말이 있지요. 겁이 나면서도요. 놀이터에서 두 명씩 형제자매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좋아 보이고요. 만약 둘째를 낳게 된다면요. 경험담을 꼭 들려드릴게요. 경제적인 면으로든 육체적인 면으로든 요. 오늘은 재테크도 절약 이야기도 아니에요. 그냥 저의 이야기를 주절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좋아해 주실 거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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