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이사랑 Nov 13. 2017

'재미'와 '의미'를 찾는 여정

'최고의 질문', '알쓸신잡2' 에서 발견한 행복한 삶에 대한 키워드

요즘 여러 권의 책을 보면서 그리고 여러 일들을 통해서 '사람이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물음에 대한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 주는 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이라는 책에서 마셜 골드스미스와 켈리 골드스미스(부녀 지간)이 쓴 '개인의 성공을 위해서도 중요한 드러커의 위대한 질문'이라는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 연구에서 직장엣나 가정에서나 지속적으로 삶에 높은 만족감을 느낀다고 답한 유일한 참가자 그룹은 '행복과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활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쓴다고 말한 사람들이었다.


이 글을 보면서 제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내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가? 나는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을 통해 의미를 얻고 있는가?'

인생에서 행복과 의미를 동시에 얻는 것은 최상의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 중 눈여겨 보고, 심지어 VOD를 통해서 매회 구입해서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알쓸신잡2' 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잡학박사(전문가)이 우리나라 각지를 여행하면서 여행을 통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저녁식사 시간에 대화를 통해서 풀어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내용들을 소개해 주고 인사이트를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예능과 차별화되는 점은 단순한 '재미' 뿐 아니라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의미'를 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아 저곳에 가서 저분들이 느꼈던 것을 나도 느끼고 싶다. 아 저기에 가족들과 함께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볼 때는 재미있지만 사실 여운이 남거나 기억에 남는 게 덜 한데, '알쓸신잡2'는 매회 생각할 거리, 의미있는 질문들을 자신에게 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스스로에게 행복함을 가져다 줍니다.


오늘 나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반드시 '재미'와 '의미'를 되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즐기고 있는가? 나의 일을 통해 '의미'를 만들고 있는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매거진의 이전글 계속되는 성공은 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