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너무 낮아도 위험하다. 6%이하에서 합병증이 더 많다.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혈당은 떨어졌는데 살이 빠지고 컨디션도 나쁘면 그건 치료가 되는게 아니다. 힘들어 하는 환자가 주치의에게 인슐린 펌프나 식이법 등의 다른 방법을 문의하면 그런 방법은 통하지 않는다고 하며 약을 못 끊게 한다. 웃긴건 정작 본인은 당뇨를 완치시킨 환자가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
당뇨치료는 혈당 수치를 떠나 컨디션이 회복되면 당뇨가 잘 치료되고 있는 것이다. 그 방법이 당뇨약이든 인슐린 주사든 인슐린 펌프든 식이법이든 말이다.
열심히 당뇨약을 먹고 당뇨 개선을 위해 눈물겹게 노력해서 혈당과 당화혈색소가 정상이 되었나? 그런데 이상하게 피로감이 더 하고 눈이 침침하고 팔, 다리가 쑤시고 아픈가? 만약 그렇다면 당뇨가 좋아진게 아니다. 수치만 회복되었을 뿐 악성 1형 당뇨로 변환된 것이다. 순한 2형 당뇨에서 악성 1형 당뇨로 전환되는 시점에 아이러니하게도 혈당과 당화혈이 수치가 가장 좋다. 당화혈색소과 혈당이 매우 좋은 환자에게 합병증이 굉장히 많다. 이는 당뇨를 진료하는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혈당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악성 당뇨를 부른다. 혈당이 좀 높아도 지금 컨디션이 좋다면 아주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혈당은 낮은데 컨디션이 저조하면 당뇨합병증이 우려된다. 중요한건 컨디션이지 수치가 아니다. 사실 정상 혈당이란건 없다. 개인에 맞는 혈당이 있을 뿐이다.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혈당을 찾아야 한다. 뭘로? 컨디션으로!
당뇨약을 먹고 당화혈색소가 내렸는데 눈이 침침, 만신이 쑤시고 아프다면
당뇨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암 병력이 없고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HbA1c 수치 데이터가 있는 약 1만 6천명(나이 중앙치 64세). 추적(중앙치 5.8년)하는 동안 2천 1백여명이 사망했다.전체 사망과 HbA1c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은 HbA1c치는 6.5%였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창원 파티마 병원 조성래 의사샘 인터뷰
"당뇨병 환자들은 몸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다. 포도당은 뇌의 에너지원으로 필요하다. 당이 적절히 유지돼야 하는데, 약이나 주사로 조절하는 사람은 저혈당이 생길 빈도가 높다"며 "당화혈색소 목표치가 6.5%이다. 젊은 사람, 합병증 위험이 적은 사람은 목표치를 유지하며 조절해도 되지만,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들은 7.5% 정도로 조금 높아도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당뇨 심근경색 환자, 사망률 가장 낮은 당화혈색소 수치는
서울성모 추은호-인천성모병원 최익준 교수, 1만 719명 분석···"6.5%~7% 구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