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량의 서른 네번째 글
바람이 차갑습니다.
이런 날 외근도 힘들죠. 따뜻한 커피 한잔 손에
쥐고 있어도
찬 바람에 금방 (회사를 생각하는 내 마음처럼..) 차갑게 식어 버립니다.
차가워진 커피 한 모금하면서 전화로 이리저리
업무를 처리하느라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전화를 여러 번 돌려야 하는 상황도 생기죠?
A한테 전화했다가 다시 그걸 B에게 전달하고 답이 오면 그걸 또 C에게 전화 걸고
이렇게 전화를 여기저기 해야 하는 상황에서
누구 하나 말귀 못 알아들으면 정말.... 하아...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이번 디자인은 이렇게 전화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잘 못 알아 들었을 때 생긴 에피소드를 그려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종종 있지 않으세요? 상대방이 본인 듣고 싶은 데로만 듣는 이런...
이런... 그 X깽깽이 같은... 경우...)
말귀를 못 알아듣기보단, 그냥 제 말은 안 듣고 본인 해석하고 싶은데로 해석하는 그런 경우 있잖아요
(아, 그게 말귀 못 알아듣는 건가요??)
이쯤에서 생각해보는 한국말 띄어쓰기와 장음, 단음의 오묘함(?)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글은 위대하군요!)
듣고 싶은데로 듣지만 말고
남의 말도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모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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